美6월 신규주택판매 61만건…’최소한 후퇴하지 않았다’

July 26, 2017 robbykang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의 6월 신규주택 판매량이 전달과 비교해 횡보 상태에 머물렀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연간 환산 기준으로 전달과 같은 61만 건을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금융시장의 예상치였던 61만1천 건보다는 적었다.

월간 신규주택 판매는 전체 주택시장의 약 10%에 불과하지만, 내장재와 가구, 전자제품 등에 대한 신규 수요로 이어진다는 점 때문에 주택시장뿐 아니라 소비경기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2010년에 매월 30만 건 정도까지 줄었던 미국의 새 주택 판매 건수는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여 왔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6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대비 1.8% 감소했지만, 신규주택판매는 최소한 후퇴하지 않았다면서 낮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와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 신규주택 부문에서 중요한 긍정적 요소라고 평가했다.

 

특히 신규주택 판매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서부지역에서의 판매가 전달보다 12.5% 증가한 것이 가장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앞서 24일 6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8% 감소한 552만 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 주택시장의 거래량은 통상 기존주택 90%, 신규주택 10%의 비율로 구성된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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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daily.com 2017-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