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8월 집값 7.5% 상승

September 21, 2017 robbykang

▶ 지난해 동기 대비 중간 주택가격 50만달러

8월 남가주 주택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7.5% 상승했다.

집값의 거침없는 오름세가 올해에도 계속되면서 주택구입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LA타임스(LAT)가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코어로직 보고서를 인용해 2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LA, 오렌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벤추라, 샌디에고 등 6개 카운티가 포함된 남가주 내 8월 중간 주택가격은 50만달러로 지난해 7월의 46만5,000달러보다 3만5,000달러 올랐다.

 

LA 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은 58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9.4%나 상승했으며 오렌지카운티는 68만5,000달러로 전년대비 5.5% 올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36만5,000달러로 전년대비 7.7%,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31만5,000달러를 기록해 12.5%의 상승률을 각각 나타냈다.

 

한 주택시장 전문가는 “해마다 집값이 7% 이상 오를 수는 없다”며 “조만간 연간 주택가격 승률이 3~5%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기관이 가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8%가 “거주지역 내 주택가격이 너무 올라 평범한 사람이 집을 구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LA카운티 주민의 42%, 북가주 주민의 65%가 지속적인 주택가격 상승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구성훈 기자>

Koreatimes.com 201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