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맞아 거래량 늘고 가격도 올라

가주 5월 주택시장 분석-아미

 

중간가격 51만8760달러…전년비 6.3%↑
단독주택 인벤토리 3.4개월치 불과
리스팅 부족에 마켓 대기 기간도 감소

거래 성수기에 접어든 5월 가주 주택시장은 판매 물량이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인벤토리 부족으로 인해 주택 중간가격도 4월에 비해 상승했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의 팻 지카렐리 회장은 “중간가격 상승으로 첫주택구입자들의 내집 마련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랜드 엠파이어와 중가주 밸리지역의 주택 공급 물량은 상대적으로 많이 늘고 있지만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베이지역은 아직도 적은 인벤토리 물량으로 인해 주택가격 상승을 재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월 중 주택판매는 연율기준 41만90채로 3개월 연속 40만채를 넘겼다. 5월 거래량은 전달에 비해 0.6%가 증가한 것이며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2%가 늘었다. 연율기준이란 한달간의 판매 실적을 연간 판매량으로 환산하는 방식이다.

CAR의 애플턴 영 수석경제학자는 “현재의 주택 시장은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거래 물량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중간가격은 전년대비 약 5% 정도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주택 시장의 기초체력은 튼튼해지고 있지만 낮은 인벤토리와 주택구입능력 감소와 지역에 따른 주택 공급량의 차이로 인한 불균형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5월 중 가주 주택시장의 주요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중간가격

지난 5월 가주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51만8760달러로 4월의 50만9590달러보다 1.8%가 상승했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48만7960달러 보다는 6.3%가 올랐다.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2개월 연속 50만 달러를 넘기고 있으나 가장 비쌌던 2007년 5월의 59만4530달러보다는 아직도 낮은 수준이다. 콘도 중간가격은 41만680달러로 전월대비 0.4%가 상승했으며 1년 전 보다는 5.3% 올랐다.

LA카운티의 주택 중간가격은 46만7040달러로 전월의 45만7720달러보다 2.0% 상승했으며 1년 전 보다는 8.0% 올랐다. 오렌지카운티는 73만5910달러로 4월에 비해 0.2% 올랐으며 1년 전 같은 기간의 71만7850달러보다는 2.5% 상승했다

모기지 이자율

올해 들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모기지 이자율이 5월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국책 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가주에서 렌더들이 제공하는 30년 고정 이자율은 3.60%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0.01%가 하락했으나 2015년 5월의 3.84%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1년마다 이자율이 변하는 변동 모기지 금리는 2.81%로 전달의 2.83%보다 약간 하락했으며 2015년 5월의 2.89%에 비해서도 내렸다.

주택 재고

수요 공급의 원칙에 따라 주택시장의 가격 상승을 예견하는 기준이 되는 재고 물량은 거래 성수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줄어들고 있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는 5월 중 단독주택 재고량은 전달보다 0.1개월이 줄어든 3.4개월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정상적인 마켓에서의 재고량은 6개월~7개월치다. 콘도와 타운하우스 재고는 2.8개월치로 4월과 차이가 없었다.

5월 중 가주에서 주택재고가 가장 적은 곳은 북가주 베이지역의 샌마테오 카운티로 2.0개월을 기록했다. 샌타클라라가 2.1개월치로 두번째로 낮았으며 알라메다는 2.2개월치 콘트라코스트가 2.4개월치로 뒤를 이었다.

LA카운티의 5월 주택재고는 3.6개월치로 전달보다 0.1개월 늘었다. 오렌지카운티는 3.6개월치로 전달보다 0.2개월 감소했다.

반면 차압과 숏세일 주택이 아직도 많은 북가주의 플루마스 카운티는 17.7개월로 재고 주택이 가장 많았다.

마켓 대기기간

본격적인 거래 시즌을 맞이하면서 겨울에 증가했던 대기기간은 매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MLS에 올라있는 중간 가격대의 단독주택이 최종적으로 매매가 완료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27.3일로 감소했다. 전달의 27.7일보다 0.4일이 줄었으며 2015년 같은 기간의 27.9일에 비해서는 0.6일이 감소했다.

 

Koreadaily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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