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감정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건물 면적

  • 주택 감정 기준
  • 창문 없으면 정식 방 인정 안 돼
  • 마당 관리 상태도 중요한 기준
  • 주변서 팔린 기록·주택상태도 영향

집을 팔려고 에스크로를 오픈했는데 감정이 나오지 않으면 셀러와 바이어는 모두 당황하게 된다. 또한, 재융자를 신청했는데 감정가격이 생각했던 금액에 미치지 못하면 홈오너는 실망감에 빠지게 된다.

많은 홈오너들이 자신의 주택 시세가 대략 얼마가 되는지 알지만 정확한 가치는 알기 힘들다. 도대체 주택 가치는 어떻게 결정되는 것일까. 홈오너들이 궁금해 하는 주택감정의 중요한 요소를 살펴보자.

거주공간 면적

집을 감정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은 거주공간의 면적이다. 주택의 건물면적이 넓고 방과 화장실 등 여러 공간이 많을수록 가치는 올라간다.

면적이 넓은 게 좋다고 해서 작은 집을 사서 방이나 화장실을 여러 개 만들었는데 시로부터 허가를 받지 못했다면 오히려 주택가치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또한, 홈 오피스 공간에 옷장이 없거나 베드룸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에 창문이 없다면 이것은 정식 방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주택의 대지 면적

일반적으로 앞마당과 뒷마당 등 땅이 넓을수록 주택가치는 올라간다. 하지만 모든 면적이 다 가치를 올려주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제대로 서 있기 힘든 경사진 땅은 사용이 어려운 공간이 되므로 좋은 가치를 받을 수 없다.

대지면적 2만5000스퀘어피트의 집이 있다고 치자. 그런데 1만 스퀘어피트 정도는 아랫집 쪽으로 경사가 졌고 다른 1만 스퀘어피트는 뒷집 쪽으로 경사가 졌다면 실제 사용 가능한 면적은 5000스퀘어피트로 줄어든다. 이렇게 되면 주택가치는 평평한 대지가 2만5000스퀘어피트인 집보다 낮게 책정된다.

감정사는 주택의 대지면적에만 신경을 쓰는 것은 아니고 앞마당과 뒷마당이 어떻게 잘 관리되고 있는 지도 점검한다. 면적도 중요하지만 마당의 관리여부도 집값을 올리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주변에서 팔린 기록

주택가치를 정하는데 있어서 이웃에서 팔린 주택가격도 중요한 기준이 된다. 감정사들은 주변의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해서 비교하려는 주택의 가치를 산정하기 때문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이 구조가 좋고 아무리 넓고 훌륭하다고 생각해도 주변 집들이 수준에 맞지 않게 헐값에 팔린다면 감정가격은 좋게 나올 수 없다. 주변에서 거래되는 주택들의 판매 기록은 인위적으로 조정할 수 없는 요소다. 홈오너들은 항상 이웃들이 좋은 가격에 집을 팔고 나가기를 기대할 뿐이다.

주택 구조 및 시설물 상태

우리가 살고 있는 주택의 내부 구조 및 시설물들은 재질이나 종류에 따라서 평균 수명이 있다. 집이 지어지고 나서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목재가 썩거나 페인트가 벗겨지고 지붕에 구멍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주택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요소가 되므로 수리할 곳이 생기면 바로바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주택 내부와 외부의 시설물들이 깨지고 낡아서 내구수명이 다한 것 같은 인상을 심어주게 된다면 주택가치는 떨어진다.

Koreadaily (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page=1&branch=NEWS&source=LA&category=money&art_id=4395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