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수요 2배 급증 렌트비 6.1% 상승

October 26, 2017 robbykang

▶ 3분기 LA카운티 오피스·산업용 부동산
▶ 공실률은 14.8%로 전분기와 동일

 

올해 3분기 LA 카운티 오피스와 산업용 부동산 마켓이 신규 수요에 힘입어 렌트가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3분기 LA 카운티 오피스와 산업용 부동산 시장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신규 수요에 힘입어 렌트가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조사사인 ‘존스 랭 라셀’에 따르면 올해 3분기(9월30일) 현재 LA 카운티 오피스 부동산 시장의 스퀘어피트 당 월 평균 렌트(클래스 A 건물 기준)는 3.64달러로 1년 전인 2016년 3분기의 3.43달러에 비해 6.1%(21센트) 상승했다.

또 올해 3분기 현재 LA 카운티 오피스 부동산 시장의 평균 공실률은 14.8%로 2016년 3분기의 14.8%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도표 참조>

 

LA 카운티 오피스 시장은 지난 3분기에 119만5,239스퀘어피트의 신규 수요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의 49만4,136스퀘어피트에 비해 두 배 이상 급등한 것이다. 이는 거의 12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공간이 새 주인을 찾았다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오피스 시장이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LA 카운티 지역별로 편차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대다수 주요 오피스 부동산 마켓에서 렌트는 상승하고 공실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LA 한인타운 미드윌셔 지역을 포함하는 윌셔 센터의 경우 공실률은 2016년 3분기의 23.8%에서 올 3분기에는 22.2%로 1.6%포인트나 하락했으며 동 기간 렌트는 2.15달러에서 2.27달러로 1년 사이 5.6%(12센트) 상승했다.

 

윌셔 센터는 올해 3분기 신규 수요가 5만2,553스퀘어피트 감소하며 전년 동기의 1만1,101스퀘어피트 증가와 비교됐다.

미드 윌셔 지역의 경우 최대 오피스 건물 소유주인 제이미슨 서비스가 보유하고 있는 오피스 건물 중 상당수를 주거용 건물로 지속적으로 전환하고 있어 오피스 건물의 공급이 크게 늘지 않고 있으며 공급 감소에 렌트는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창고와 공장 건물이 포함되는 산업용 부동산 마켓 역시 올해 3분기에도 호황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용 부동산의 LA 카운티 평균 공실률은 2016년 3분기의 0.9%에서 2017년 3분기에는 1.3%로 소폭 상승했지만 시장에서는 오피스 부동산 마켓에 비해 더욱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동 기간 렌트는 0.73달러에서 0.77달러로 6.8%(5센트) 증가했다. 특히 한인 의류와 봉제, 제조업체들이 가장 많이 집중돼 있는 LA 다운타운을 포함하는 센트럴 LA 지역의 경우 공실률은 2016년 3분기의 1.4%에서 2017년 3분기에도 1.4%를 유지했는데 업계에서는 1%대 공실률은 입주율이 사실상 100%에 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전히 이 지역에서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셀러스 마켓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센트럴 LA 지역 렌트는 2016년 3분기의 0.65달러에서 2017년 3분기에는 0.74달러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LA 카운티 오피스·산업용 부동산 마켓 상승세의 주요 이유로 ▲실업률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고용 시장이 개선되고 있고 ▲의료와 법률 등 전문직 서비스 분야의 고용 증대로 오피스 수요가 늘고 있으며 ▲창업 기업을 중심으로 신규 오피스와 산업용 부동산 수요가 창출되고 있고 ▲대형 기업들이 오피스 면적을 축소하거나 통합하는 추세가 감소하고 있는 점 등을 지적했다.

 

 

<조환동 기자>

Koreatimes.com 2017-10-26